도봉구내과 고혈압 연속적인 치료가 중요해요

도봉구내과 고혈압 연속적인 치료가 중요해요

폭염은 건강한 일반인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성질환자들은 더욱 그렇다. 특히 혈압 변동이 잦은 고혈압 환자라면 여름 시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혈관이 확장되는 여름엔 비교적 혈압이 낮아진다.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 하강은 좋은 일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서 자세에 변화가 생기면 혈압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어지럼증이 생기는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심한 경우 실신이나 낙상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을 필요한 질환입니다. 평소 혈관 확장제 성분이 든 감압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

고혈압의 주요 증가 원인은? 비만과 스트레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는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증가 원인으로 비만과 스트레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교수는 요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먹방과 배달음식, 외식위주의 소비유행 등으로 인하여 짜고 맵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반면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량이 적어져 비만율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코로나 19 팬데믹과 취업난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져 젊은 층들의 고혈압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심장 질환 전문 연구센터인 댈러스 심장연구Dallas heart study는 고혈압과 비만이 매우 높은 연관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비만이 교감신경을 활성해 혈압을 올리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고혈압환자 치료율

지난해 대한 고혈압 학회 오픈 자료에 의하면 20.30대에서 고혈압인지율은 17로 낮고 치료율 또한 14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스트레스 지수와 피로도가 높음에도 학업을 비롯해 취업과 사회 초년생 생활로 바쁘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는 비율이 낮다면서 고혈압 환자의 급증에도 적극적인 치료율은 꽤나 낮아 문제가 된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지속 치료율도 전체 연령층 중 20.30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 됐습니다.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병원에서 20.30대 비만으로 진단된 환자는 2017년 6340명에서 지난해 1만 493명으로 65.5 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층에서 고혈압환자 급증이 비만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30대 남성과 여성 고혈압환자는?

2017년 3만 9747명30대 여성 전체의 1.04에서 2021년 4만 8895명 1.41으로 늘었습니다. 30대 남성은 12만 9400명3.43에서 16만 1995명 4.66으로 증가했으며 이 기간 30대 남녀의 고혈압 환자 증가율은 각각 25.2와 31.3 수준이었습니다. 젊은 층 고혈압환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적극적인 치료율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