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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축구단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 에스코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 에스코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 홈 개막전 경기 반갑습니다. 세어린이 아빠 쌍디입니다. 오전 유소년축구교실을 마치고 점심때를 이용 차량을 간편하게 수리하고 밥먹고나니 잠시 쉴틈도 없이 바로 출발해야만 되는 시간이더군요. 세명 챙기기가 이렇게도 힘든겁니다. . 작년에 알게된 내셔널리그 생각보다. 경기가 많이 있더군요. 외국인 서포터즈들의 활약또한 볼거리입니다. 타국에서 우리나라 실업팀을 응희망하는 모습이 약간 생소해 보이나 그들 덕분에 선수들은 힘을 얻죠. 기회가 되시면 구덕운동장 경기때 오셔서 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열기는 프로축구 못지않습니다. 엄마품에 업혀있다가 발버둥치는 바람에 떨어져 입술 다.


진흙 속에서 핀 꽃
진흙 속에서 핀 꽃


진흙 속에서 핀 꽃

ACL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명성을 드높인 김기동 감독입니다. 올 시즌 김기동 감독이 겪었던 난관을 기억하면 ACL 결승전 진출은 더더욱 깜짝 놀랄만한 성과입니다. 우선 시즌 시작도 전에 지난 시즌까지 팀에 주축을 이뤘던 김광석과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등의 이적을 지켜만 본 김기동 감독입니다. 시즌 중에는 에이스 송민규가 전북 현대로 이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기간에 팀의 주전 멤버로 활약했던 선수 중에 팀에 잔류한 선수가 강상우와 팔라시오스 등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어려움이 예상됐고, 실제로도 지난 시즌보다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서 김기동 감독의 안목과 지도력이 폭발합니다.

김기동 감독이 또 하나의 강점은 바로 유연함입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공격적인 스타일을 팀에 이식했지만, 올 시즌에는 수비 밸런스를 강조될 스타일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이 하락한 약점을 메우기 위한 방책이었는데, 새로운 스타일을 급속도로 적용시키며 성과를 냈습니다. 무엇보다. 김기동 감독은 시즌 도중에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속도감 넘치는 역습을 중요시 여기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쉬운 크로스 공격을 통해 활로를 뚫기도 합니다.

보통의 감독들이 플랜A를 고집스럽게 밀고 가는 것과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당연히 경기 중에 상황에 따른 대처도 유연하고 빠른 편입니다. 감독계의 ”카멜레온”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의 지휘봉을 붙붙잡고 세 시즌 동안 상기한 장점 이외에도 유려한 인터뷰 스킬 등 무수히 많은 강점을 선보였습니다.